어제까지 롤의 스토브리그였는데요. 올해 우승한 T1의 ZOFGK 라인업이 유지될지가 관건이었습니다.
T1 제우스 타임라인
롤드컵 우승 직후 (2024년 11월 초)
T1, 롤드컵 우승 이후 팀 재계약 협상 본격 시작.
재계약 대상자들과 차례로 협상 진행:
'케리아' 류민석 → '오너' 문현준 → '구마유시' 이민형.
스토브리그 초기 협상 (11월 초~중순)
T1, '제우스' 최우제에게 3+1년 계약 조건 제안:
전 계약 대비 연봉 소폭 상승.
T1의 장기적인 플랜 반영된 조건.
'제우스' 측, 연봉 금액과 계약기간에서 이견 표출.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 고수.
11월 19일: 협상 마무리 단계
오전
T1과 '제우스' 협상 예정이었으나, 에이전트 측 요청으로 일정 연기.
에이전트 측: "미팅 일정 확정되지 않았고, 유선 소통 진행 중."
T1: 협상 최종안을 전달하나 합의점 미달.
정오~오후
T1, '제우스' 설득 위해 인천으로 이동:
상대 팀의 영입 경쟁에 대응해 금액 조건 거의 맞춤.
'제우스' 측, 2년 계약 요구 vs. T1, 1년 또는 1+1년 제안.
에이전트 측:
오후 3시를 협상 마지노선으로 통보.
T1 제안은 금액 수준에서 비슷했으나 계약기간 이견 좁히지 못함.
오후 3시
'제우스', T1이 아닌 타 팀의 제안을 수락:
T1의 1년 제안에 대한 거부감 표출.
오후 3시 40분에 계약 마무리.
오후 4시
T1, 협상 장소 도착했으나 계약 종료된 상황.
최종 발표 (11월 19일 늦은 밤)
T1, 공식 SNS를 통해 '제우스' 최우제와의 계약 종료 발표.
한화생명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의 합류 발표:
계약 기간: 1+1년.
아마 아침부터 돌던 찌라시에 다르면 최우제 선수는 한화로 갈 것 같네요.
사실 같으면 케리아 선수와 4주 군사훈련도 같이 갔어야 했는데, 가지 않을때부터 쎄하긴 했는
T1과 한화의 탑의 맞교환이네요.
월즈 3핏을 기대했으나, 롤판에서 3년 같은 로스터는 쉽지 않네요. 3번 결승에 2번을 우승해도 로스터 유지는 쉽지 않나 보네요.
이제 더이상 ZOFGK를 볼 수 없다는게 많이 아쉽긴 하네요.
우제선수 새로운 곳에서도 잘 활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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