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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 1. 13. 16:30
스마트폰 PC? 전화기?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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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VS 아이폰 4

언제 어디서나 듣게되는 이 두 라이벌.



이번에 다시 논란의 불씨가 시작된 것은..

최근 있었던 황창규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장의 한 발언 때문이다.

황창규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이폰과 갤럭시를 비교하면서 "아이폰과 갤럭시 다 쓴다"면서도 "아이폰이 아무래도 UI(사용자인터페이스) 등에서 좀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갤럭시폰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뉘앙스로 들릴 법 했다.
이날 황 단장의 '친정(삼성)'에 대한 쓴 소리는 예상외로 파장이 컸다. 이는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그가 삼성전자 CEO 출신이란 화려한 이력과도 무관치 않다.
황 단장은 또 우리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원인으로 "스마트폰은 PC이지 휴대전화가 아니다. PC와 휴대전화가 결합된 건데 통화는 보조기능"이라며 "우리나라에선 스마트폰을 너무 저평가했다"며 사실상 삼성·LG전자 등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개인적으로 이 논란의 종점은 스마트폰의 정의에 달려 있을것 같다.

최근에 어머니께 아이팟을 선물해 드렸는데, 이게 아이폰과 무슨차이냐라고 물어보시는데...

정말 스마트폰을 어떻게 정의하는 게 맞는걸까?

먼저 백과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이 둘의 차이는 기사에도 나오듯이 스마트폰을 PC(애플- 아이폰)로 보느냐, 휴대전화(삼성- 갤럭시S)로 보느냐의 시각차이 인것 같다.

먼저 아아폰을 고려해 보면.

여러분은 PC를 선택할 때 주로 IBM 호환PC를 선택하고 운영체제도 윈도우 계열을 사용하시지 않나요?

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스마트폰에서 어플)에 따라 컴퓨터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나는 한글을 사용하고 스타2를 해야하기 때문에 IBM호환의 컴퓨터를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베가스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맥을 선택하겠죠.

즉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선택의 주된 기준이 되는 겁니다.

반대로 갤럭시 S 측을 생각해보면

여러분은 MP3를 선택할 경우에 어떤 점을 선택하시는지요?

디자인, 재생시간, 음질 등등 하드웨어 관련된 사양으로 선택하시지 않나요?

즉 MP3의 경우에는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이지만 프로그램 보다는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위주로 선택하게 됩니다.

 전 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폰과 갤럭시S 각각은 정말 특색이 넘치고 좋은 스마트폰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도 황단장님의 말처럼 스마트폰은 PC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S의 다음 모델은 좀 더 어플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딜레마가 생기게 됩니다. 갤스의 운영체제의 제작사는 구글이라는 점.

이점은 많은 제작사가 하나의 운영체제를 쓰면서 연합전선을 형성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역으로 자유도라는 측면에서 많은 제약이 생긴다는게 치명적인듯...

삼성이 이 문제를 알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는 그런 문제가 되버린 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바다'에 많은 기대를 걸었었는데.. 안습 ㅠㅠ

암튼 갤스2가 곧 출시 된다는데 거기에 기대를 걸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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