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으로부터 기프티콘을 받아서 배달을 시켜보았는데요.
국내 배달앱 현황
배달앱은 코로나 확산 추세가 진정세에 다가오자 많은 사용자가 이탈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배달의 민족을 제외하고 많은 앱에서 사용자가 이탈하고 있습니다.
실제 월별 사용 횟수로 따지면 보다 더 명확하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앱 시장은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추세가 조금은 꺽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후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해보니 지인에게 카카오톡을 통해서 선물하기를 받았구요.
실제로 배달하는 방법이 너무나 쉽습니다.
예전 BHC 쿠폰으로 주문하기 위해서는
- 쿠폰을 받아서,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 한후
- 별도의 쿠폰 주문하기 메뉴에서
- 쿠폰을 수기로 입력하고, 주소도 입력하고
- 별도로 배달비를 계산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BHC의 경우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2020.04.07 - [Life/diary] - [일상] 치킨 기프티콘으로 배달시키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그런 과정이 많이 생략됩니다.
단순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서 배달주문만 누르면 별도의 쿠폰을 입력할 필요도
그리고 기존 사용하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력된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결제 역시 카카오페이 내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됩니다.
이후 진행상황도 카카오톡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주문하는 사람도 편해야 겠지만, 사용하는 사람도 사용하기 편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카카오 계열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키오스크등을 비롯하여 고령자 들의 사용법이 불편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가 기술이 사람을 편하게 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키오스크 같은 경우 어느정도 정부 가이드라인으로 조금 디자인 + 사용법을 통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이고, IT에 관심이 많은 저도 간혹 헷갈릴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고령자 10명중 6명은 기계주문이 불편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2020년 11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를 받아 발표한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서 광주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6명(59.9%)은 식당 기계 주문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조사에는 광주지역의 경우 고령자 200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식당 기계 주문 불편함 정도’를 묻는 질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불편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5.5%, 11.0%에 그쳤다. 나머지 83.5%는 보통이다, 불편하다, 매우 불편하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에서 광주 고령자들의 식당 기계 주문 경험자 비 율이 83.1%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고치(평균은 58.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광주 고령자들의 키오스크 스트레스는 일상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
표준 순서라고 해야할까요?
메뉴 선택 - 추가메뉴 - 결제 방법 선택 - 내부 취식 여부 등 - 포인트 적립 여부
어떤 표준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게 한다면 조금은 더 편리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 같지만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정말 올바른 기술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이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말 주위에서 키오스크도 많고, 또 배달 역시 일상화된 시대에서
어르신들도 편하게 주문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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