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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주에는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을 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회 결말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식혜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리씨의 장례식을 통해서 두식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잘 떠나보내게 됩니다.

감리 씨의 장례식은 감리 씨가 원하는 것처럼 마을의 축제로 진행됩니다.

공진 사람들은 모두 모여서 즐겁게 감리 씨를 보내드립니다.

감리 씨 장례식에 온 감리 씨의 아들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자책하는 형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형 그러지마. 감리 씨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해. 형은 어릴 적부터 사고 한 번 안 친 착한 아들이고, 서울서 회계사 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형은 감리 씨의 기쁨이었고, 행복이고, 위안이고, 인생의 이유였어.

감리 씨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와서 정리하던 중

과거의 일로 힘들어할 때 감리 씨가 보내준 옥수수 아래에서 감리씨 편지를 발견합니다.

감리씨 편지에는 가슴 따뜻한 내용이 가득한데요.

두식아 밥 먹으라니.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밥은 꼭 먹어야 돼. 어릴 적부터 가슴이 벼락이 너인데

해줄 게 밥 밖에 없었다. 그 밥 먹고 키가 큰 네가 얼마나 기특했는지  

부모가 진짜 자식을 위하는 일은 아프지 않는 거랬지? 부모 마음도 똑같다.
자식이 아프면 억장이 무너진다. 너는 나한테 아들이고 손주다. 절대 잊으면 안돼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누가 널 업어 줄거야.
그러니 두식아 혼자 있지 말고 할머니 밥 먹게 언능 나와라

혜진은 편지를 전해주며 두식을 위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땐 충분히 아파해야 한대. 
안 그러면 슬픔이 온몸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크게 터져버리거든

한편 지피디는 왕작가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공진에 와서 홍반장에게 조언을 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로 향합니다.

그리고 공진의 두 번째 비밀이었던 로또 당첨자는

다름 아닌 최순경이었습니다.

표미선은 이런 원석을 발견한 내 눈에 경의를 표한다며 ㅎㅎ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당첨금을 받고도, 기부하고 또 경찰 공무원 준비도 했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 식혜 커플은 처음 만났던 그 바닷가에서 서로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리고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 있으면 좋겠다. 외롭지 않게. 홍반장 나랑 결혼해줄래?

라며 청혼을 합니다.

하지만 홍반장은 아니라고 답변하는데요.

 홍반장도 프로포즈를 준비해왔기 때문이죠.

687시간의 노동과 바꾼 목걸이라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최근 2달여간을 정말 행복하게 해 준 갯마을 차차차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정말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ㅎㅎ

생각보다 여운이 오랫동안 남을 드라마 같습니다.

식혜커플의 달려가는 모습으로 엔딩이 됩니다.

너무 잘 어울리네요

다들 갯마을 차차차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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