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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 파괴’… 무선데이터 무제한·모바일 인터넷전화 도입 ‘역공’

국민일보 | 입력 2010.07.14 18:22

SK텔레콤이 업계 최초로 무선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도입한다. 이동전화 수에 따라 집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상품을 덤으로 주는 결합상품도 내놓는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SK텔레콤이 던진 '요금 파괴' 승부수다.

정만원(사진) SK텔레콤 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유·무선 통신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월정액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데이터가 무제한이면 와이파이(무선랜)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요금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노트북PC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테더링(Tethering)과,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하나로 여러 디지털 기기에서 인터넷을 쓰는 원 퍼슨 멀티디바이스(OPMD) 서비스도 요금 걱정이 없어진다.

다만 데이터 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엔 요금제별 1일 기준 사용량을 초과하는 가입자에 한해 당일 동영상 다운로드 등 일부 서비스가 제한된다. 5만5000원짜리 요금제 가입자의 1일 기준 사용량은 70메가바이트(MB), 11만원 요금제는 200MB다. '100% 무제한' 서비스는 아닌 셈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수익성과 망 안전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막아왔던 mVoIP도 허용하기로 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mVoIP는 무선인터넷으로 음성통화를 하는 것으로, 통화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통화료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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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선 인터넷도 종량제로 가는건가 ㅋ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없는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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