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 경축!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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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제는 대구에 가서 친구들과 직관을 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같이 하지 못했다.

친구들은 간김에 대구에서 야구를 보고 왔고, 생각보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맨날 가던 챔피언스 필드와는 다르게 역시 삼성의 푸른색의 좌석이 눈에 띈다!

 그리고 어제 비가 와서 오늘은 정말 맑은 하늘!

요즘 미세먼지가 많은데 이렇게 맑은 하늘이라고 친구가 찍어서 보내줬다.

 나도 직관 가고 싶었는데 아쉽 아쉽 ㅎㅎ

 오늘 경기는 믿었던 헥터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정말 어려운 경기로 흘러갔다.

작년에 비해서 확실히 헥터의 존재감은 많이 사라진듯 ㅠ

 오랫만에 친정인 라팍을 와서 그런지, 요즘 잠잠했던 최형우 선수가 오늘의 수훈장!

3점 홈런과 1점 홈런까지 치다니!

그리고 김윤동 선수가 중간에 잘 홀드해줘서 따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후

 임창용 선수가 쉽게 마무리 하나 했더니.. 정성훈 선수의 실수로 생각보다 어렵게 흘러갔다.

하지만 역시 임창용 선수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오늘 케네디 스코어로 이길수 있는 기분좋은 세이브를 했다!

 그리고 오늘 세이브는 국내 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라는 사실!

 무려무려 (41세 11개월 9일) 와우!!

 내가 어렸을때 보던 임창용 선수가 아직도 마무리를 하고 있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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