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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핫한 이슈는 SG증권발 역대급 주가조작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를 두고 의혹 당사자들 간 주가조작 주범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8종목에 대한 주가조작이 이뤄졌는데요.

다올투자증권, 세방, 삼천리,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을 중점적으로 매집하였고,

주가조작 사태가 터진 이후 이 8개 종목의 사라진 시가총액은 8조원을 넘었고

3종목은 초유의 4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8개 종목 중 17일부터 대량 매도가 진행되었는데요.

당초 주가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받던 H투자자문 업체의 라덕연 대표가 “나도 피해자”라며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배후론’을 띄우자 키움증권 측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조사하겠다”며 이들을 모두 수사 대상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지난 도이치 사태에서 보듯 관련자들 처벌은 또 이렇게 조사하다가 빠져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씨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지만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1심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의 어머니 최은순씨 계좌가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2차 주가조작 시기에 시세조종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2010년 10월20일 이후(2단계 주가조작) 김 여사와 최씨 계좌를 통해 이뤄진 의심거래들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결문에 적시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는 공소시효가 남아있던 

2단계 주가조작 시기에 김 여사의 계좌를 통해 이뤄진 거래가 시세조종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 범행에 이용된 김 여사의 계좌 5개(이 중 1개 계좌는 공소시효 만료) 가운데 최소 2개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이나 자산관리사 블랙펄인베스트(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 역할)가 운용하며 시세조종과

통정·가장매매에 활용됐다고 판결문에 남긴 것이다. 김 여사의 어머니 최씨 계좌 역시 1개가

통정·가장매매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전혀 처벌 받지 않았죠.

이번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도 투자금이 1조가 넘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고

또한 주가 폭락 전 주식 매각으로 대규모 이득을 취한 재계 총수가 또 있다는 점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도 이번 주가 폭락 전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했습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 17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보유한 서울가스 주식 10만 주를 매도하여

총 456억 9500만 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김 회장의 지분율은 11.54%에서 9.54%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이중명 전 아난티 회장도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이날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의혹과 어떠한 연관도 없다”며

“이 전 회장은 2015년 사내이사 사임 후 아난티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임창정씨의 관여사실도 기사를 통해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서 주식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대통령 영부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심각한 수준입니다.

성공하면 투자자 실패하면 피해자라고 하는데요.

비뚤어진 국내의 천민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철저하게 조사해서 유전무죄가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법 앞에 공평하다는 것을 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5년 동안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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