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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갤럭시 S22의 GOS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2022.03.02 - [Tip & Tech/Android] - 갤럭시 S22 GOS 논란과 화면 깜빡임 이슈

 

갤럭시 S22 GOS 논란과 화면 깜빡임 이슈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S22의 GOS 논란과 화면 깜빡임 이슈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S22를 예약 구매하여 약 10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에게도 화면 깜빡임 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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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GOS 논란 히스토리

저번 포스팅에도 정리해놓았지만, 현재 삼성 갤럭시 S22의 출시 이후

ONEUI 4.x버전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GOS를 우회해서 끌 수 있는 옵션을 제외하고 강제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S22모델에는 원가절감을 위해 냉각을 위한 베이버챔버를 제외하여 성능 저하를 강하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의 냉각 시스템과 베이퍼 챔버

베이퍼 챔버는 삼성이 자랑하는 공랭식 냉각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성능 향상으로 인해 따라오는 발열이 큰 문제가 되었고

이에 따라 삼성은 갤럭시 S7부터 히트파이프 방식의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물을 매체로 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기화하면서 열을 내리는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여름에 물을 묻히고 선풍기를 쐬면 더 시원하게 느끼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9부터는 새로운 쿨링 시스템인 워터-카본 방식의 쿨링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제 히트파이프 시절보다 접촉면의 면적이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 10부터는 베이퍼챔버 방식의 쿨링 시스템을 도입하였는데요.

구리의 높은 열전도율을 통해 AP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빨리 전달시키는 공랭식 방식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S22에서는 원가절감을 이유로 이 베이퍼챔버 방식의 쿨링 시스템을 빼버렸는데요.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신형 스냅드래곤 8 Gen1의 발열이 감당 어려워 GOS로 제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냅드래곤 888 보다 신작인 스냅드래곤8 gen1은 성능 향상도 있지만 최고온도가 58도에 달하는 등

벤치마크상 발열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갤럭시 S22 GOS 끄는 방법

현재 애드가드 등을 통해서 GOS를 비활성화 하는 방법이 있구요.

다만 애드가드를 사용하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어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GOS를 우회하여 끄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설정 -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game을 검색하고 상단의 메뉴를 눌러서 시스템 앱 표시를 활성화 합니다.

혹시 해당 기능이 보이지 않는다면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Game Optimizing Service를 클릭해 줍니다.

이후 하단에 위치한 모바일 데이터를 클릭해 줍니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용량 메뉴에서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 허용을 꺼줍니다.

그리고 다시 뒤로 나와서 이제 애플리케이션 정보메뉴에서

저장공간에도 들어갑니다.

저장공간에서 하단에 데이터 삭제와 캐시삭제를 모두 진행해 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GOS의 기능을 일부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처리속도를 활성화해서 일반앱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는데요.

갤럭시 처리속도 향상시키기

갤럭시의 상단바를 내려서 처리속도를 파란색으로 활성화하면 되는데요.

처리속도가 안보이는 경우에는 +버튼으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아래로 드래그 하시면 됩니다.

처리속도는 게임을 제외하고 일반앱에서 GOS가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꾹 눌러서 처리속도의 옵션을 보면, 최적화/높음/최대가 있는데요.

높음 정도로 설정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S22 GOS 우회 효과

우회하고 사용하니 실제로 웹서핑부터 빨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구요.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하다 오니 무언가 답답함이 조금 느껴졌는데요.

이렇게 조치한 다음에는 상당히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이번 GOS 사태가 어떻게 종료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공정위에서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조사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사용자가 중국폰도 아닌데 설정을 변경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한데요.

P11 같은 가성비 제품을 구매후 글로벌 롬을 올리고 이런 작업을 해야하는 것처럼

프리미엄 폰인데도 사용자가 하나하나 설정해야한다는 점은

갤럭시 이미지의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랜드를 나타내는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원가절감을 하고 

이제는 선을 넘어 발열이라는 본질을 해결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성능을 떨어뜨려서 해결하려 했다는 

방식 자체가 솔직히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에르메스나 루이비똥, 샤넬 등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재고를 할인판매하지 않고

불태우기까지 하는데요. 삼성은 본인들의 이미지를 스스로 바닥으로 추락시키니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최초 사과문도 인터넷에 4과문 해설이라고 해서 많이 올라왔는데요.

불필요한 영어 Needs 등 용어 사용부터 글로벌의 PR 관계자가 올린게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해당 사과문이 유저들에게 더 불을 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아이폰에서 넘어와서 약 2주정도 쓰고 있는데요.

삼성의 대처가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너무 빨리달아서 사실 하루 사용하는게 불가능할 정도인데요.

소비자의 잃어버린 신뢰를 어떻게 되찾을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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