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XT H210 + 5600G 시스템 조립 후기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를 조립하였는데요.

NZXT의 H210을 사용해서 새로 나온 5600G 시스템으로 조립해 보았습니다.

ITX로 조립을 하고 싶었는데요. 이 ITX 케이스 중에서 NZXT가 좋다고 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NZXT H210

예전부터 케이스의 감성(?)을 논하면 상위권에 위치한 브랜드인데요.

실제로 조립은 처음 해보았습니다.

케이스 포장을 뜯고, 처음 느낌은 미니 ITX케이스 치고는 상당히 크기가 큽니다.

다만 고정된 파티션이 많아 크기에 비해서 조립이 엄청 쉬운 편은 아닙니다.

완전 초소형 ITX 케이스를 조립해본적이 있는데요. 그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선정리하는 것은 NZXT의 고유의 특징으로 그 부분은 조립할때 편리하였습니다.

선정리를 잘 못하는 저와 같은 사람도 나름 이쁘게(?) 선정리를 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AMD 5600G 시스템

기본적으로 블랙에 맞춰서 준비했구요. 세부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스를 비싼것을 구매하다보니, 나머지 제품도 나름 가격대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CPU : Ryzen 4세대 5600G(세잔)
• M/B : ASROCK B550M-ITX
• Memory : 커세어 벤젠스 16G*2 32G
• Power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골드 750W
• SSD : Hynix P31 1TB

다만 가상화폐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래픽카드는 결국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각 부품은 세일할때 하나씩 하나씩 드래곤볼처럼 구매했구요.

일부 제품은 직구를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 11마존이 들어오면서 직구가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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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시 구매하고 해서 80만원 정도에 구매하여 조립하게 된 것 같습니다.

5600G는 예약 구매인데, 시스템 조립은 거의 4달 걸린 것 같네요.

라이젠 5600G 시스템 조립하기

항상 먼저 메인보드부터 조립하는데요.

확실히 ITX 보드는 작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와 메모리를 장착해 줍니다.

확실히 메인보드가 작고, 메모리에도 방열판이 붙어 있다 보니 설치할 때는 약간 간섭이 잇습니다.

메인보드에 3/4를 CPU 쿨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NZXT보드는 수냉 쿨러가 간지지만 가격상 패스했습니다 ㅠ

그리고 조립 중간에 케이블 고정 새시에는 나사가 있으니 힘으로 빼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설명서에는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설명서에는 유리판넬을 그냥 위에서부터 열면 된다고 하는데요.

고무 패킹이 생각보다 세게 되어있어서 꽤 힘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리에 철판으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깨질 염려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조립을 마치고 각종 케이블을 체결한 상태

사실 선정리를 더 이쁘게 해야 하는데요.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충 처리하였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모니터와 연결해서 윈도우 설치를 진행해봅니다.

팬도 이상 없이 잘 돌아가고, 윈도우 부팅도 잘 됩니다.

윈도우는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 11로 설치하였는데요.

설치 과정중에 별도의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올블랙이라 귀엽네요 ㅎㅎ

다만 크기가 아주 작은편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있을것 같네요.

NZXT H210 후기

NZXT의 케이스는 H710, H510, H210으로 출시가 되는데요.

모델별 크기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가격대가 좀 부담이 되긴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 제품을 보면 깔끔한 디자인에 수긍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NZXT의 가장 유명한 제품은 H510인데 너무 커서 H210으로 왔는데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느껴지네요 ㅎㅎ

케이스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자면, 10점 만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 디자인 : 깔끔하며 엣지 있는 디자인 - 9점
• 편의성 : 케이블정리 쉴드가 있지만, 내부공간이 조립하기에 좁음 - 8점
• 가격 : 좀더 저렴했으면 좋을듯 - 6점
• 확장성 : 이부분은 평가하기가 애매한데요. 크기가 있어서 확장성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 7점

다만 케이스와 별개로 현재 5600G의 ITX 보드의 가격이 비싸서, 그점은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