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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5. 7. 5. 21:30
하모니카 프로젝트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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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특히 O.S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시도한 프로젝트는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다.

 

MS-DOS에 대항해서 나오던 K-DOS, MS의 갖가지 숨김 명령어 처리라던지..

 

 온갖 호환성 문제로 연속 크리를 맞고 아마 5.0까지 개발하다가 MS가 들고온 GUI 기반의 윈도 3.1이 등장하자 마자

 

완전히 사장된 비운의 운영체제.. 집에서 3.3인가 사용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K-DOS

 

그리고 09년도였었나. 스타크래프트를 돌릴 수 있다며 광고하던 T MAX Window.

 

K-DOS는 실제 사용해 보았으나, 티맥스 윈도우는 아마 시연회까진 했지만 알파버전이나 테스트 버전을 배포하지 않아서 실제 사용해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작년 XP만료로 인해 운영체제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야 한다고 7의 유지보수 만료기간인 2020년까지 독자 운영체제를 만들자고 기획하여 배포되었던.

 

유부트 계열의 민트 리눅스를 한글화한 하모니카 프로젝트(홈페이지)

확실히 라이브 CD부터 해서 내가 처음 리눅스를 접했던 90년대와는 달리 정말 편하게 설치 및 실행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천리안에서 하루종일 리눅스 받아서 ㅋㅋ 설치하다가 PC날려 먹고 다시 윈도우 95까느라 고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라이브 CD는 정말 편리하긴 하다! 게다가 X윈도도 예전과는 달리 정말 잘 된다!!

 

 하지만 ... 편리한 것은 편리한 것이고 과연 윈도우를 대체할만큼 효용성이 있는 것일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든다.


 개발자의 경우 리눅스가 더 편리하다고는 하나,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웹서핑+문서편집 및 네이버 캐스트등 영상 감상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사실 클레멘타인, 트랜스미션 등 웬만한 프로그램은 깔려 있어서 사용하는데 어렵진 않다.


 지금 이 포스팅과 같은 작업은 충분히 하모니카 상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을 한다던가...


   쇼핑을 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 어느것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가 없다...

특히 IT업계에서는 선점효과가 다른 분야에 비해서 정말 큰데..


 과연 이렇게 반쪽인 운영체제를 과연 일반 사용자가 얼마나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갖고,,,, VM도 아닌 네이티브로 설치했는데;; 


  WINE 테스트를 위해 카카오톡을 설치해 보았는데 이미지 깨짐, 도중에 튕김등 아직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아직도 PC에 리눅스를 설치하기엔 너무 이른걸까? 생각보다 많은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은 리눅스로 이전되었지만  아직도 PC에서는 MS의 아성을 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예전보다 리눅스를 일반 PC에 설치하기 편하고 따로 한글 언어팩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이 꼭 필요한 경우/인터넷 뱅킹/인터넷 쇼핑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추천하기엔 너무 불편한 운영체제이다.


  이러한 점만 수정된다면 일반 사용자도 사용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기본적인 사항에서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실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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