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뜻과 최근 이슈?

최근 연일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전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원숭이두창인데요.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주로 아프리카 중·서부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58년 원숭이 연구자들에 의해 처음 그 존재가 밝혀진 바이러스인데요.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첫 사람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1979년 지구 상에서 사라진 천연두와 비슷한 바이러스로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생물학에서 '폭스바이러스과', '오소폭스바이러스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오소폭스바이러스속'에는 원숭이두창 외에도 천연두(smallpox), 우두(cowpox), 낙타두창(camelpox) 바이러스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보통 1~2주이며, 이후 발열과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권태감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림프절 부종을 시작으로 얼굴과 몸에 광범위한 발진이 생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의료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치사율이 10%에 달한다.

현재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바이러스와 상당히 유사해 천연두 백신으로 85% 정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치사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2019년에도 남성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18년에는 소규모 유행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 감염 사례가 나왔고, 2003년에는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애완용 설치류로부터

바이러스가 퍼져 47명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유행 원인?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설명을 종합하면, 원숭이두창이 확산세에 있으며,

지난 13∼21일 오후 1시(현지시각)까지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영국과 미국 등

12 개국으로 확진자는 92명, 의심자는 28명이라고 합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번에 원숭이두창 '양성 추정' 사례를 발표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원숭이두창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시는 발표문에서 "마스크는 뉴욕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등 다른 바이러스들 뿐만 아니라

숭이두창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면서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쓸 것을 계속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영국 등 유럽에서 성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원숭이두창이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란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동에서도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공식 보고된 상황입니다.

최근 영국과 유럽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중에는 게이나 양성애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게 영국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국내의 상황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해

국내 유입시 신속히 환자를 감별해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있는 상태라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과연 이번 원숭이두창은 쉽게 사라질 것인지 국내에도 감염자가 발생할지는 좀더 조심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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