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여행에 들린 곳은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유래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판자촌을 문화마을로 리모델링 한 곳입니다. 당시 피난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영화 변호인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산토라니라고 불리우며, 흰여울 길에는 색다르고 독특한 가게들이 위치해 있고요. 반대로 절영해안 산책로에서는 해운대나 광안리와는 다른 영도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2011년 12월,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 부산에서 도보로 여행한 곳은 이기대 해안 산책로입니다.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곳이고요. 이기대 수변공원 해안산책로 부산 남구 용호동 산 122에 위치한 이기대 수변 공원인데요. 이름에 대한 세 가지 설은 기생의 무덤이라는 설과 의기대라는 설 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해안 일대에 위치한 암석과 바다가 접해있어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기대(二妓臺)의 명칭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존재한다.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수영의 향토사학자 최한복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일본군들이 경상좌수영성지를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그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