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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착한일 하려다 지갑 잃어버린 썰
Life/Review 2020. 9. 18. 21:16

퇴근길에 집 앞에서 방황하고 있는 차 한 대 발견. 우리 아파트는 지상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지하로만 이동해야 하는데, 너무나 복잡해서 10X동을 아냐며 나에게 SOS를 치심.. 그래서 어차피 퇴근도 했겠다. 차에 타서 친절(?)하게 알려드림. 아마 회사에서 추석 선물을 직접 나르시는 것 같았음.. 그래서 알려드리고 아저씨가 너무 고맙다고 나에게 김 하나 주심 ㅎㅎㅎ 여기까지는 너무나 훈훈한 이야기였는데,,, 내 인생이 그리 될리 없지. ㅋㅋㅋㅋ 그 차에다가 지갑을 두고 내림.... 일단 멘붕... 나는 연락처도 없는데, 거기엔 사원증과 신분증 카드가 있는데... 그래도 정신을 부여잡고 일단 카드 분실신고를 함. 분실신고하면 최근에 언제 썼는지도 확인되니, 여러 카드가 있다면 꼭 확인해서 분실신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