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출시된지 꽤 됬지만,, 이제서야 사용 후기를 올리는 것은 게으름의 증표(?).. 라기 보다는.. 이러 저런 일이 많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주말을 맞아서.. 간신히 리뷰를 쓰게 된다는. 스펙이야 사실 갤럭시 스타일 스럽게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1. 전반적 하드웨어 성능 테크샤우트의 정보와 같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사용시에도 상당히 빠른 실행 속도와 갤럭시 시리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반응속도 터치감 등도 많이 개선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노트 갤2와 실제 테스트 결과 갤2와는 차이날 정도의 속도 차이를 갤 노트와도 미세한 차이를 느낄 정도의 빠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1G램이 쿼드코어에는 부족했는지, 생각 보다 잦은 다운으..
엄청난 기대를 몰고 왔던 디아블로 3.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출시 이후 많이들 컴터를 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변명하자면 예전처럼 거의 용팔이(?) 수준으로 용산에서 거주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바빠서 조사는 했엇지만 포스팅은 못하다가 이제서야 하게된다. 모니터 포함 100만원 정도의 사양으로 그래픽카드는 서로 호불호가 확실하므로 2개를 추천해 보았다. 또한 이 사양은 추천 사양일뿐 구매시에는 각자의 용도에 맞추어 적절하게 수정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에는 차로 나타내자면 아래의 페라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N당 지포스는 페라리 즉 기름(전기)도 많이 먹고 속도(퍼포먼스)도 제대로 뿜어 준다. 하지만 A당 라데온은 언제나 그렇듯 완벽한 연비와 적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지인들에게..
월급 통장을 선택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제테크를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2월쯤에 여기저기 은행 돌아다니면서 커다란 뼈대는 잡아놨었는데,, 근무지가 발표되면서 멘붕에 빠지게 되었다.. 기본은 네개의 통장을 모티브 삼아 급여통장(우리) + 투자(솔로몬) + 소비(하나 SMS무료) + 예비(동양CMA) 여기 근처에선 우리은행을 찾을 수도 없고 ㅠ(급여통장시 타행수수료30회 무료) 뒤이어서 부실 저축은행으로 솔로몬이 날라가더니 -_-;(메인 투자은행이었는데 ㅠ) 그리고 동양증권의 CMA의 이율이 낮아짐으로서 많은 메리트가 사라졌다. 처음에 시작은 좋았으나 자동이체가 무료가 아닌 급여통장이라 적금이랑 카드랑 빠져나가는 날짜 계산하는게 생각보다 머리 아프다. 처음부터 IBK나 SC처럼 자동이체 수수..
이제 정말 수많은 SNS 서비스가 공존하는 세상이다. 유행의 Trend가 점점 짧아지고, 불길처럼 번지던 Twitter의 기세도 한 풀 꺽이고, Foursquare같은 경우에도 점점 시들시들해지는 경향이다. SNS는 1. 자기 PR이 가능한 프로필 혹은 Newsfeed 2.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일촌, 친구 등) 3. Activity(미니홈피 방문, 좋아요, 뱃지) 의 3가지 요소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Twitter의 경우 1번 프로필이 없는 관계로 점점 흥미를 잃게 되었고, 블로그는 activity, 즉 relationship이 SNS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성은 이 Activity라는 것이 상당한 폐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서비스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
정의란 무엇일까? 처럼 이 책 또한 결코 쉽지 않다. 혹자는 이런 학술적인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이 너무나 비상식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정의, 도덕이라는 것이 시장가치에 의해 시나브로 침식 되었다는 것을.. 국민들이 스스로 알아간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27살...의 나이에 최연소 하버드 대학교수가 된 샌델의 책은 항상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결코 쉽사리 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읽는 내내 불편한지도 모르겠다. 2012년 한국에서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이며 공동선을 해치는 여러 기득권자들의 행위가, 단지.. 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주는 정말 말도안되는 수많은 사례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는 수많은 소시민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책을 통해 ..
'너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 늙음은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이적요- 항상 그렇듯 책이 영화화 될 때에는 언제나.. 많은 기대로 인해 실망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 은교도 박범신의 갈망 시리즈에서 느꼈던 감정을 100% 소화해 내진 못했다. 영화라는 매체의 러닝타임이라는 크나큰 제약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생략되어버린 많은 장면 때문에 책에서와는 달리 단순히 영화만 보고서는 몰입이 쉽진 않다.. 공대생에서 국문학도를 꿈궜었던 나는.. 영화보는 내내 서지우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나 공감되었다. "별을 구별 못하는 공대생"으로 대변되는 그를 보면서 혼자 글을 써보던 내 학창시절이 오버랩되기도... '국문한개론' 수업에서의 뻘줌함과 여러 어려움.. 전자공학과에 대한 호기심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