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 - 박정우
최근 영화를 곧잘 보질 않았고, 오랫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판도라.
어떻게 보면 정말 가족애를 다른 최고의 가족영화라는데 공감한다.
20대부터 60대까지 회사에서도 다들 보고 울었다고..
세대를 초월해서 정말 너무나 슬픈 스토리..
김남길을 아마 무뢰한 다음으로 오랫만에 영화관에서 본 것 같다.
무뢰한에서 나온 느낌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그리고 나와 같은 공돌이로 나와서 더 몰입이 잘 됬을지도
당찬 여주인공역으로는 김주현이라는 배우인데,
나랑 동갑이던데 사실 다른 영화에선 보지못한 배우인듯~
깔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너무나 멋있는 소장역을 했던
정진역씨 영화 내내..
정말 현실에서 국정감사에서도 담당자가 없고
책임자가 없는 이런 곳에서 자기일에 충실하며
책임질줄 아는 리더 모습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머지 조연들의 깨알같은 열연도 돋보였다!
전쟁으로 아수라장을 정말 잘 표현한듯.
최근 부산행 등의 재난영화에서 나타나듯
이젠 재난영화도 국내 감독들이 잘 표현하는듯하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현실도 그렇겠지만,
정말 원자력의 원자력도 모르는 소장이 와서 사고 나자마자
우왕좌왕하고, 마치 세월호때를 보여주는 것 같더라..
책임자도 없고 담당자도 없는
이런 대한민국의 모습에서..
정말 김영민 같은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까..
최근 국정농단과 관련해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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