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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질것이 터졌다.

 제조사는 문제 없다고 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항상 의문을 품었던, TLC의 의문점..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지만 나름 반도체 전공을 하였기 때문에, 최소한 SLC, MLC. TLC는 수업때 배운 기억이 난다.

상식적으로도 SLC가 빠르고 안정적이지만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주로 MLC가 사용되었고, 그리고 제조사는 또 한번의 원가 절감을 위해서 TLC까지 도입하게 된다.

SPEC은 아래와 같고 SPEC보다는 아래 그림으로 설명드리는게 더 간단할 것 같다.

  즉 메모리의 한 셀에 우리는 한비트를 기록하게 된다.

즉 SLC 기준으로 0~0.5V는 0으로 인지하고, 0.5~1V는 1 인지한다.

MLC의 경우에는 0~0.25V = 00, 0.25~0.5V = 01, 0.5~0.75 = 10, 0.75~1V = 11 로 인지하는 것이다.

즉 한 셀에 기록할 양이 많아지니 가격이 저렴해지게 되는 것이고, 속도는 좀 느려지지만, 더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치명적 약점은 오류, 즉 전압이 미세하게만 흔들려도 자료의 신뢰성을 잃게 된다는 약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TLC의 대표주자였던 840 EVO에서 9월말 부터 터진 속도 파문,,

SSD가 전송속도가 10Mbps까지 나오는 형태가....

개인적으로 삼성 제품을 좋아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TLC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 사건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연타석으로 터진 아이폰의 TLC Gate(?) 사실 개인적으로 TLC를 USB도아닌

SSD에 사용하는 것도 좀 꺼림직했는데..

24시간 켜놓는 핸드폰에 넣을 생각을 하다니.. 물론 고용량화 되서 MLC 쓰기에 단가가 좀 올랐다곤 하지만..

32G 모델이 없어지고 64G 모델이 생기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 TLC를 사용한 거였더군요..

 8.1 이후 TLC 사용한 제품에서 부팅불가, 기록 불가 등 Critical한 에러가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애플은 리콜을 할 것인가? 24시간 쓰는 핸드폰에서 TLC라고 하면 삼성이 예측했던 2.8년보다 더 빨리

소모되지 않을까?? 배터리보다 메모리를 먼저 교체해야 되는 희대의 폰을 보게될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애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16GB 하이닉스 [MLC], 64GB 샌디스크 하이닉스 도시바 [TLC/MLC], 128GB 도시바 [TLC]를 썼다고 하는데

이래서 전자제품을 예판으로 구입을 할 수가 없다...

 요즘엔 정말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는 듯 한 기분이 드는 건 정말 아쉽네요..

 결코 HP stream 11을 예판으로 구하지 못해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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