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엔비디아의 시대입니다.
엔비디아
1998년 설립된 반도체 및 관련장치 제작 업체입니다. 주로 GPU라 불리우는 그래픽카드를 제조하는 회사이며, 매출액이 23년 기준으로 약 36조이며, 시가총액이 2천조가 넘는 회사입니다.
현재 GPU는 생성형 AI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개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비싸지만 '웃돈'을 얹어서라도 구하려는 수요가 몰립니다. GPU 쟁탈전이 벌어지자 엔비디아 '몸값'도 뜀박질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돌파해 코스피시장 전체 몸값을 처음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95% 내린 610.31달러에 마감했는데요. 7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지만 전날까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주가가 뜀박질하면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MS와 애플, 아람코, 구글, 아마존에 이어 전 세계 상장사 6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24일 엔비디아의 시총은 1조5156억달러(약 2046조원)로 사상 처음 코스피시장 시총(약 2004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은 최근 1년 새 209.5% 올랐는데요. 같은 기간 코스피 시총은 2.87%에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이라고 불리는데요.
현재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의 활약상이 눈부시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장주인 이들 기술주는 미국 주식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다우존스마켓 데이터를 인용, 올 초부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의 시가총액이 5407억달러(723조원)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S&P500 총 시가총액 증가분 8025억(1074조원)억 달러의 약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연말 기준) 서학개미 보유 주식 1~3위(금액 기준)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순으로 굳건했었는데요. 그런데 올 들어 엔비디아가 애플을 3위로 밀어내고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테슬라(114억2550만달러), 엔비디아(52억2415만달러), 애플(50억2258만달러), MS(30억7390만달러) 순으로 컸다고 합니다.
특히 이중에서 판매량 하락 전망에 애플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지난 2일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춘 것도 큰 영향입니다. 주 매출원인 아이폰 판매량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엔비디아 전망
다만 최근 인텔의 실적공개 이후 ‘인공지능(AI) 붐’에 가려져 있던 반도체 시장 침체가 서서히 들춰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번 주 공개되는 퀄컴과 AMD의 실적이 산업 건전성의 가늠자로 작용할 거란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인텔은 올해에만 폭풍 성장을 하였지만, 실적 공개이후 12% 가깝게 빠졌ㅅ브니다.
이날 인텔의 시가총액 250억달러(약 33조원)가 하루 만에 증발했습니다. ‘인텔 쇼크’가 반도체 산업 전반의 매도세를 촉발하면서 같은 날 퀄컴,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도 줄줄이 1~2% 동반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AMD의 실적은 어떻게 발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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