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항상 식중독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수세미 세균
설거지를 할때 사용하는 수세미에는 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설거지 후 물로 씻어 보관한다고 해도, 이후에 설거지를 하면서 물, 음식물 찌꺼기 등과 계속해서 닿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수세미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장난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세미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수세미 관리하는 법
수세미는 일반적으로 한달정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소독해 사용한다면 한 달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살균을 위해서는 수세미를 물에 담근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면 된다.
해외 연구 결과 수세미를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2분 만에 세균이 99% 이상 죽었으며,
대장균 또한 30초 만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6월 필름, 아크릴, 철, 실리콘, 망사스펀지, 천연, 망사, 스펀지 등 8가지 재질의
수세미에 세균 10만 CFU/g을 인위적으로 주입한 뒤 5가지 소독 방법으로 균 제거율을 조사했습니다.
사용한 소독 방법은 총5가지 입니다.
- ▲ 물 1ℓ와 주방세제 2g으로 세척
- ▲ 물·베이킹소다·식초(1ℓ, 1:1:1) 5분 소독
- ▲ 물 1.5ℓ와 락스세제 5㎖ 희석액으로 5분 소독
- ▲ 전자레인지 2분 소독
- ▲ 끓는 물 10분 소독
결과는 놀라왔는데요.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거나, 열탕으로 10분간 한경우에만 100% 세균이 제거되었습니다.
다만 실리콘 수세미처럼 내열성이 강하며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재질의 수세미는
열탕 소독법이나 전자레인지 소독법을 추천했고, 가정에서 물·베이킹소다·식초(1:1:1) 용액 소독법을 사용할 경우
‘20분’ 이상 소독할 것을 권했다. 또 가급적 수세미를 사용한후 잘 말려 주고,
주기적으로 소독할 것과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천연수세미는 오염에 취약한 만큼 자주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체 수세미 종류에 따른 균 제거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철로된 수세미의 경우 전자렌지에 넣으면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세미의 경우 일반적으로 얇은 제품이 빠르게 건조되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 주말에 전자렌지에 수세미를 한번 돌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간단한 수세미 관리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해보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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