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습니다.
미국의 여행 금지 국가
미국 CDC에서는 1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
6개 국가·자치령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국가·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5만명을 넘으면서 10만명당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
레벨 4가 된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 13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4592명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14일 80만6794명으로 정점을 찍고는 불과 한 달도 안 돼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상 4단계로 분류된 국가·자치령은 137곳으로 늘게 되었는데요.
4단계인 국가에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전에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으라고 촉구했다.
또한 4단계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자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2세 이상은 실내 공공장소에서 잘 맞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CNN은 지난달 초만 해도 4단계로 분류된 나라는 약 80개에 불과했으나 이제 거의 140곳으로 불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가파른 확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지역이 붉은색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미 CDC 페이지 링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오미크론 이후에 국내의 확진자 추이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14일 기준으로 57,177명이나 확진되었구요.
그리고 15일 오후 9시까지 8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종전 동시간대 최대치인 전날의 5만6327명에서 2만8787명이나 급증한 확진자 수치입니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944명)와 비교하면 2.1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5835명)의 5.4배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에서 90%가 넘으며 지배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택치료자는 계속 증가하여 어제 기준으로 24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새롭게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번 정책에는 확진자 동선파악,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가 간소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 숫자는 늘어낫으나 위중증 환자는 작년 12월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 QR코드를 폐기하는 방안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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