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전액 현금으로 구매해서 핫한 아파트가 있는데요.
바로 에테르노청담입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는 독특하게 29가구만 지어졌습니다.
복층 구조이며 총 분양 가구는 29가구에 불과합니다.
이 아파트뿐만 아닙니다.
30가구 미만으로 조성된 초고가 아파트 및 빌라는 많은데요.
- 에테르노청담
- PH129
- 청담115
- 상지리츠빌카일룸
- 에반머시 남산
- 아페르 한강
- 한샘 바흐하우스
등이 대표적인 30가구 미만 아파트 및 빌라입니다.
초고가 아파트 29가구 분양 이유?
먼저 29가구의 법칙은 분양가 상한제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 29가구 법칙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일정 수준 이하로 설정하는 제도인데요.
분양가 상한제는 주로 투기과열지구에 대해서 선정되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는 집값 상승을 선도한 서울 13개 구와 경기 3개 시(과천·하남·광명) 13개 동과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서울 5개 구 37개 동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 분양가 상한제는 30가구 이상인 민간택지에 대해서만 적용되는데요.
그래서 고가 아파트는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서 '29가구'만 분양하게 됩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혜택도 누릴 수 있는데요.
'전매 제한'도 받지 않게 됩니다.
*전매 제한이란?
단기 시세 차익을 취한 후 되 파는 것을 막기 위해 이익 구간별 5년에서 10년간 판매가 제한된 법입니다.
이 29가구 법칙은 리모델링에도 적용되는데요.
현행법상 아파트 리모델링시 기존 가구보다 15% 가구수를 늘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가구수를 늘리지 않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29가구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예를 들어 송파 더 플래티넘'은 최근 29가구만 분양해 분양가 규제를 피했는데요.
역대 분양 최고가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3.3㎡당 5273만원) 수준인 5200만원으로 평당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송파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는 2018년 11월에 나온 마천동 '송파건원연미지'로
평당 3071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다면 분양가 책정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또 다른 9의 법칙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도 같은 법칙이 있는데요.
오피스텔의 경우 100가구 미만 분양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99가구'만 분양하는 오피스텔도 많습니다.
이외에도 층수에 있어서도 49의 법칙이 있는데요.
49의 법칙
50층이상이거나 200m이상이면 '초고층 건축물'로 분류되는데요.
이 때에는 30층마다 대피공간을 설치해야합니다.
그래서 건물의 층수역시 '49층'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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