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WHO에서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 우려 변이에 추가하였습니다.
2021.06.29 - [News] - 코로나 델타변이 델타 뜻은?
기존에 델타변이에 대해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코로나19 변이 이름 왜 오미크론인가?
실제로 변이 명명은 그리스 순서에 따라서 이번 변이는 Nu변이가 되어야 하지만
- Nu의 경우 발음이 New(새로운)과 동일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진 것 같은 오해를 줄 수 있다.
- Xi의 경우 시진핑(Xí Jìnpíng)과 표기가 같아 오해를 막기 위해서
다음인 오미크론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o와 큰 O는 오 + 미크론(μικρον, 영어 micron),
마지막 오메가는 큰 O라서 오+ 메가(Mega)라서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저도 처음 알게된 정보네요.
WHO 우려 변이 바이러스란?
현재 변이들의 정보는 WHO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WHO가 지정한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오미크론까지 5종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WHO가 여러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하여
VOC와 VOI로 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체내 침입하기 위해 표면에 있는 돌기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우리 세포에 있는 ACE2 수용체와 결합시킨다. 변이 바이러스 중 ACE2 수용체와는 더 잘 결합되고, 백신이나 치료제와는 결합이 잘 안 되게 유전자 배열이 바뀐다면 전파력이 높고, 백신 효과는 떨어질 것이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선별해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WHO에서는 발견된 변이바이러스 중 전파력,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기준으로 주시해야 하는 바이러스를 VOC(우려 변이 바이러스, Variant Of Concern), VOI(관심 변이 바이러스, Variant Of Interest)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B.1.1.529 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해당 변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어느정도 알려져 있는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 독일, 홍콩, 벨기에, 영국, 이탈라이 등에서 감염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변이와 차이점은 30여개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변이는 현재 델타변이보다는 기존에 발견된 뮤 변이나, 아이오타 변이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변이는 아래 표를 통해서 정리한 자료가 있어서 첨부드립니다.
참고하시어 활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변이가 발생하면 중요하게 생각되는 포인트인 전파력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역시 델타 변이가 신속하게 확산되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P681변이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어서
전파력이 높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John Burn-Murdoch(파이넨스 타임즈 수석 데이터 리포터)은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나
델타 변이보다 빠른 속도로 전이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변이가 나올 때마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PCR 검사로 검출이 되느냐라는 점인데요.
이 점은 검출이 가능하다 입니다.
PCR 검사 키트는 기본적으로 바이러스의 변이가 발생하는 스파이크 단백질(S)보다는 표적 유전자의 외피(E) 또는
ORF1b부위의 RdRp, 뉴클레오캡시드(N)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표적하고 있어서
오미크론 변이 역시 검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사율인데요.
현재로는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이 부분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백신의 경우 현재 mRNA 백신의 경우 손쉽게 백신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화이자 등에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춰서 mRNA의 설계도만 변경하면
바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를 만드는 유전자를 '설계도' 격인 mRNA 형태로 인체에 주입해 항체를 형성시킨다.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생겨 나타나는데, 이 스파이크 정보를 분석해 설계도만 바꾸면 쉽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정리
현재 아직까지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지만,
기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파력은 기존의 델타 바이러스처럼 높을 것으로 판단되나, PCR 검사를 통해서 밝혀낼 수 있고,
백신 역시 빠르게 제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분 | 오미크론 | 근거 |
전파력 | 전파력이 높을것으로 추정 |
P681변이, 통계
|
PCR검사 | 가능 |
스파이크 단백질만 주로 변이
|
백신 | mRNA의 경우 빠르게 제작가능 |
백신 제작사(화이자, 모더나 등)
|
치명률 | 데이터 부족 | |
우세종 여부 | 데이터 부족 |
다만 우세종이 될 것인지, 치명률이 어느 정도 일지는 좀 더 데이터가 수집되어야지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가로 정보가 나오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부스터 샷 효과가 발표된 것이 있어서 추가 공유드립니다.
2021.12.11 - [News] - 오미크론 변이 부스터샷 백신 효과 관련
감사합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19 야간 검사소 리스트 (6) | 2021.12.12 |
---|---|
오미크론 변이 부스터샷 백신 효과 관련 (10) | 2021.12.11 |
애플 IOS/IPAD/tvOS/Homepod 15, watchOS 8 배포 (4) | 2021.09.22 |
SK스포츠 ESG 캠페인 시행 - 페트병 슛 챌린지 (4) | 2021.09.17 |
위드 코로나 뜻과 시나리오별 변화상 (4) | 202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