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레이크 vs 애로우레이크

최근 인텔에서 새로운 CPU를 공개하였는데요. 바로 루나레이크와 애로우레이크입니다. 인텔 15세대 CPU인데요.

인텔 15세대 CPU

인텔은 이번 15세대 CPU를 출시하면서 두개의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바로 루나레이크와 애로우레이크인데요.

전작인 메테오레이크가 생각보다 망해버리면서 빠르게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 AI CPU였던 메테오 레이크의 경우 GPU와 NPU에 대해서는 호평이 쏟아졌지만, 정작 인텔이 직접 제조한 CPU 자체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GPU와 달리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없을 뿐 아니라 같은 클럭에서 성능을 비교했을 때 오히려 그 전세대인 랩터 레이크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인텔이 공개한 슬라이드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7 165H의 싱글 스레드 성능은 인텔 코어 i7 - 1370P보다 오히려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2세대 AI CPU는 총 2개의 모델로 출시했는데요. 메테오레이크에서 조금 개선한 애로우 레이크와 초저전력을 위한 루나레이크를  출시한 것입니다.

루나레이크 VS 애로우레이크

루나 레이크는 저전력 효율이 극대화된 혁신적인 구조를 자랑하며, 노트북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 지속 시간과 휴대성 면에서 큰 개선을 이룬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인 '메테오 레이크'에 비해 설계가 단순해졌고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로만 나뉜 체계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차이점인데요.

애로우 레이크는 루나 레이크에 비해 CPU 성능이 더 뛰어난 대신 전력 소모가 크고 GPU 성능은 유사, NPU 성능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전 세대의 플랫폼을 거의 유사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루나 레이크가 적합하고,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애로우 레이크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북' 시리즈와 LG의 '그램' 시리즈가 현재 15세대 CPU를 탑재한채 신모델이 나오고 있는데요. 확실히 소비전력의 경우 루나 레이크가 메테오 레이크의 절반 정도의 소비로 확실히 착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그램의 경우 예약판매를 진행중인데요. 갤럭시북5 프로랑 고민하셔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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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북' 시리즈와 LG의 '그램' 시리즈가 주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양사 제품의 차이점은 자체 AI PC 기능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최초로 ‘AI 셀렉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AI 셀렉트를 활용하면 웹 브라우징·쇼핑·콘텐트를 감상하다가 궁금증이 생기면 관련 제품을 드래그하거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데요. 갤럭시 S24 등 삼성전자 AI 스마트폰에 적용된 ‘서클 투 서치’와 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멀티 AI’를 내세웠습니다.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형 LG 그램을 구매한 고객은 오픈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o'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형 AI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 LG전자는 제품 무게를, 삼성전자는 가격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LG전자의 16인치 그램 프로(모델명 16Z90TP)의 경우 본체 무게가 1199g에 불과합니다. 삼성전자의 16인치 모델은 1560g에 달합니다. 대신 현재 가격은 갤럭시북5 프로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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