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 화재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천 화재 사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당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화재가 시작된 지점으로 추정되는 810호실을 기점으로 7~9층 일대 등지에 검은 연기가 삽시간에 확산되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 투숙객들이 유독가스를 마셔 질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사망자 대부분은 8~9층 계단과 복도 등지에서 발견됐다.
또한 그중 2명은 8층에서 에어매트를 향해 뛰어내렸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는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화재 당시 810호는 투숙객 없이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부천 화재 에어매트
특히 이번 사건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이 사망하였는데요.
에어매트를 사용할 때는 간단한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여러사람이 동시에 뛰거나 중심으로 뛰지 않는 경우 그리고 모든 준비가 되어 있기 전에 뛰어내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1. 중심을 향해 뛰어내리기 : 에어매트의 중심을 정확히 목표로 삼고 뛰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자리에 착지할 경우, 매트가 뒤집히거나 충격이 분산되지 않을 위험이 있어 부상의 가능성이 커진다.
- 2. 적절한 자세 유지하기 : 뛰어내릴 때는 몸을 약간 구부리고 팔과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착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는 충격을 분산시키고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몸을 곧게 펴고 뛰어내릴 경우, 충격이 크고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 3. 동시 착지 피하기 : 여러 사람이 동시에 뛰어내리면 매트가 뒤집히거나 충격이 집중되어 위험할 수 있다. 반드시 한 번에 한 명씩 순서대로 뛰어내려야 한다.
- 4. 바람의 영향 고려하기 : 물론 사고가 발생하면 상황 자체가 정신이 없겠지만, 바람이 강한 날씨에는 뛰어내리는 방향과 매트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강한 바람이 매트를 흔들거나 들어 올리면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리고 10층 이내의 건물에는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완강기 사용방법
에어매트보다는 완강기로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도조절기와 후크를 연결하고
후크의 반대 방향을 지지대에 연결하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완강기 밸트를 머리부터 착용하고 어깨아래에 내려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릴을 창밖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시키고
로프 2개를 잡고 난간에 걸터앉습니다.
완강기를 통해서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s://youtu.be/nX-J7TOUedY?feature=shared
화재 사건등 긴급한 상황에서 재난 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 평소에 꼭 한번 관심가지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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