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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 1. 12. 17:33
정세토크 / 정세현 Life/Other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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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신간코너에 있던 이 책..

제목보다 주로 작가를 보는 나로써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작가의 이름 희한한 마음뿐이었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을 기억한다는게 신기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프레시안에 칼럼을 쓰시는 분이었다..

그러니 이름이 생각날 수 밖에 ㅋ

 이 책은 우리가 북한이라고 하면 매번 선입견을 가지고 통일을 바라보는 데..

작가는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또한 냉철한 분석력으로 현 정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나도 몇개는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몇몇개의 경우에는
 
역시 정보의 차단이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차단된 정보는 계속 근거없는 소문만 계속 재생산하게 되고, 결국 그 소문이 진실이 되어버리는..

이 불행한 악순환, 우리나라에게 북한이 그런 존재였다..

극단적으로 폐쇠된 북한 정부의 정보는 제한적일수 밖에 없고,,,

이 정보또한 정책에 따라 필터링 되어 대중에게 전달되니...

받아들이는 대중은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60년 편견을 걷어내고 상식의 한반도로'라는 이 책의 부제는 정말 탁월한 선택인것 같다.

편견으로 둘러쌓여 정말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을 무시하는 현 상태를 보며 -_-;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정말 상식이 통하는 한반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등등 계속해서 벌어지는 긴장상태들을 보며...

무언가 북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시금 원점에서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책에서 말하듯이 그 방식에는 무엇보다도 국익이 우선시 되어야 함은 당연하고 말이다.

특히 전작권 회수는 정말 공감... 국방에 자주권이 없는 나라가 진정한 자주국가가라고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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