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패후 파죽지세로 4차전까지 승리하였다.
양현종이 광주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했는데.
플레이 오프 때만 해도 두산의 타격이 엄청났었는데
2차전에 양현종에게 당한 완봉패가 영향이 큰 것인지.
어제 팻딘 등판에도 점수를 못내느거 같더니.
오늘 임기영에도 한점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경기전 두산의 판타스틱 4라고 했었는데.
실제 기아 선발진이 엄청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KIA 선발투수들의 2017 한국시리즈 등판 기록
1차전 헥터(패) : 6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 피안타율 0.250
2차전 양현종(승) : 9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완봉, 피안타율 0.138
3차전 팻딘(승) :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피안타율 0.240
4차전 임기영(승) : 5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피안타율 0.261
그리고 이적생 김세현을 빼놓을 수 없다.
아마 김세현이 이적해오지 않았더라면 마무리는 김윤동 또는 창용형이 했을텐데.
오늘 김윤동의 투구도 나쁘지 않았지만, 어제 경기에서의 임팩트를 보면 안정적인 김세현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만 어제에 비해 오늘 연투로 인해서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그리고 타격에서는 버나디나를 빼놓을수가 없다.
한국시리즈 4경기 동안 15타수 8안타(타율 0.533)에 1홈런 6타점. ㄷㄷ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내일 한국 시리즈 5차전을 잡고 기아가 오랫만에 우승하게 될지 궁금하다!
유일한 패전투수인 헥터가 내일 경기를 잡고 기아의 선발4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끝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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