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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 무라카미 하루키(2009)
Life/Novel 2010. 2. 16. 15:03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정말 엄청난 몰입력! 처음엔 IQ84인줄로만 알았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제목을 제대로 알수 있었다. ㅠ 그리고 순진하게 또 표지를 뚫어져라 봤다는 ㅎ 역시 하루키라는 말밖에는. 정말 그 엄청난 두께의 압박을 순식간에 읽어버린 것 같다. 나중에 나온다던 3,4권이 엄청 기대될 뿐이다. 또 한편으로는 -_-; 신처럼 기다리다가 지쳐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모 신도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 시켜주었으니까. 1Q84도 그럴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0/2/1 작성 나의 하늘에도 달이 두개 뜨는 날이 오려나?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아오마메처럼...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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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2003)
Life/Novel 2010. 2. 16. 13:33

1Q84를 읽은 후 다시 한번 읽게 된 해변의 카프카.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이 책과 1Q84는 구성면에서 많이 닮아 잇는 것 같다. 교차 진행이라고 해야 하나.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시점에서 상황을 보고 있지만 끝을 향해 갈수록 점점 두 사람의 사건이 연관되어 있고 그 끝에선 정말 치밀하게 짜여 있는 구성. 일단 구성에 대한 잡설은 그만하고. 책 내용은. 음 다시 읽었지만 처음 읽은 지가 너무 오래돼서 -_-; 다무라 카프카가 가출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야 하나. 그 도중에 많은 사건과. 아버지의 예언 등. 극적인 장치가 많이 있지만. 사실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 것 같다. 수많은 메타포 속에서 그 뜻을 온건히 알아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