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ulog
article thumbnail
윤석민 MVP 수상
Life/diary 2011. 11. 7. 21:43

갑자기 오승환의 사퇴 논란(?) 이후 이슈가 된 MVP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기자회는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위원회를 통해 뽑힌 것이다." 라며 일축했고, 결국 MVP는 윤석민이 받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은 정말 삼성 프론트의 쇼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되면서 -_-; 서로 머쓱해 지다니 이것 참.. 굳이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사실 타격에서 3관왕은 자주 나오는 기록이고, 마무리 투수의 경우 예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20년만의 투수 4관왕인 윤석민이 유력했다. 그렇다고 해서 최형우 선수나 오승환 선수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무게감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뿐. 다들 뛰어난 ..

article thumbnail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프로야구
Life/diary 2011. 7. 1. 22:57

정말 절때 안질거 같던 SK가 슬금슬금 무너지더니 최하위 넥센에게까지 패하며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기아는 한화를 잡으며 2위에 올라가고 사진속 해맑은 윤석민은 9승으로 단독 선두가 되었다. 본인도 말하듯이 오늘 완봉한 니퍼트에 비해서 방어율이 3.04로 아쉽긴 하다만.. 또 톱타자인 이용규는 ㅋ 말도 안되는 스탯을 찍으며 크레이지 모드에 돌입. 휘청휘청하던 두산 니퍼트의 완봉에 힘잆어 LG를 잡았고, 다시 올라오려고 하고 엘지는 볼펜은 물론 전반적 투수 난조속에 소리소문없이 추락중이다.. 여기에 팀타율 2위에 팀방어율 4위인데도 최근 몇경기에 힘이 없어 보인다. 삼성은 팀타율 6위에도 불구하고 팀방어율 2위에 힘입어 후반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 1위자리를 ..

article thumbnail
아쉽다 윤석민 ㅠ
Life/diary 2011. 4. 2. 23:50

드디어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도다... 오늘 경기는 광주 무등 경기장에서 기아 VS 삼성전. 오늘 경기에 대한 기사를 보면 "8탈삼진을 빼앗을 만큼 윤석민의 공에는 힘이 넘쳤다. 빠른 공 위주로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다. 직구 최고 스피드는 151km에 달했고, 주무기 슬라이더 역시 최고 143km를 기록할만큼 빨랐다. 커브, 투심에 신무기인 포크볼까지 두루 섞었다. 무4사구의 깔끔한 피칭에 108개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80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74%에 달했다. " 약속이 있어서 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교체할 때 까진 봤었는데. 정말 7회까지 내용은 퍼펙트 했다.. 몸쪽 꽉찬 슬라이더를 거침없이 던지는 모습엔 정말 깜놀 ㅋㅋ 저렇게 제구에 자신이 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무사사구...에 삼진도 8개..

article thumbnail
흔들리는 윤석민
Life/diary 2010. 6. 21. 22:37

기아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정말로 승수와는 정말 인연이 없는 윤석민 선수 ㅠ 올시즌 선발로만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62이닝을 3.77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거의 매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로 등판한 투수가 6이닝 이상 공을 던지고 3자책점 이하로 막아 낸 경기를 뜻하는 용어)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승리투수가 된 것은 4차례다... 정말 이부분은 안타까울 뿐이다. 스스로 무너졌을 때도 있지만 유독 윤석민이 나올 때마다 팀타선은 침묵을 지켰다. 윤석민이 나왔을 때 올시즌 KIA 선수들의 평균득점지원은 4.86에 그쳤다. 규정이닝의 70% 이상을 던진 투수 35명 중 25위. 그나마 팀동료인 서재응(4.30)과 로페즈(3.28)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