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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존 / 라세 할스트륌
Life/Review 2010. 6. 17. 12:38

사실 아바타를 이긴 영화여서라기보다. 노트북을 정말 인상 깊게 봤던터라.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2주간 휴가 나온 존이 고향에 봉사활동 왔던 사바나를 만나 정말 꿈같은 만남을 하고 그후 1년의 이별(군복무) 후 9.11 테러로 인해 그 기간이 길어져 결국 7년여만에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결국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 걸 판타지를 확인시켜주는 영화(?)였다. 정말 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이런 지고지순한 남자. 그래서 많은 평점에서 '시대에 뒤떨어진다', '촌스럽다'라는 평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을지도. 결론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사실 이것보다 더 해피하게 끝났다면.. 더 어이없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