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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 넬리 노이하우스
Life/Novel 2011. 6. 30. 10:30

방학을 하고 역시 다시 책들 속으로 들어가는 이때는 정말 가장 행복한 시기인것 같다. 하루에도 이것저것 많이 보고 또 서점가서 신간이나 잠깐 보고 오는 길은 정말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유명해진 넬리 노이하우스의 전작 너무 친한 친구들.. 여름엔 역시 이런 스릴러물이 책이나 영화나 대세인가 보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적이 있는 파울리의 사망과 요나스의 연이은 사망 어릴적 상처를 지닌 어린 루카스와 또 하나의 용의자 산더까지 또 그들과의 미묘한 관계의 피아 여형사.. 이 책은 정말 불친절하다. 결말까지도 우리에게 모든것을 떠넘기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저 어떠한 판단도 없이 그 상황만을 끝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며 생각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 적응안되는 독일 이름에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