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바다 나들이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근교로 바다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쌀쌀하긴 하지만 주말에 날씨가 좋았는데요.
대부도
대부도는 면적 40.34㎢, 인구 6,244명(2001)이라고 합니다.
인천광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 해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와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통행이 가능하며, 하루 2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넓은 개펄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으로,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하여 대부도라고 하였으며, 이외에도
연화부수지·낙지섬·죽호 등의 전래 지명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선감도·불탄도·풍도·육도 등 5개의 유인도와 중육도·미육도·말육도·변도·잠도·흘관도·터미섬·
큰터미섬·할미섬·외지도·대가리도·소가리도 등 12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대부도 여행
대부도는 서울에서 약 2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도착하면 종합 안내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화 방조제를 따라서 다리를 건너다 보면 가장 먼저 방아머리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도착하면 주차를 하고 해솔길을 걸어갈 수 있는데요.
바다와 소나무가 함께 있어 해솔길인가 봅니다.
걷다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늘이 맑아서 참 좋습니다.
해솔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드디어 겨울 바다가 보이는데요.
아직 추운 겨울 바다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바닷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긴 하더라구요.
물이 빠진 썰물이라 갯벌을 볼 수 있었습니
겨울바다 특유의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직은 조금 쌀쌀하더라구요.
그리고 근처에 위치한 랑데자뷰에 갔습니다.
도심속의 제주카페라는 컨셉으로 장사하는데요.
시흥거북선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막 엄청 큰 카페는 아니고 카페의 크기는 작더라구요.
이렇게 또 주말이 하루 지나갑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바닷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바다가 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솔길을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