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One UI 5.0 2차 베타 업데이트 - 수리모드, 강제재부팅 해결

저번에 갤럭시 S22의 ONE UI 5.0 베타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One UI 5.0 업데이트로 수리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2022.08.07 - [News] - 삼성전자 갤럭시 S22 One UI 5.0 베타 업데이트 후기

삼성전자 갤럭시 S22 One UI 5.0 베타 업데이트 후기

8월 25일에 2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떴구요.

업데이트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가시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주요 수정사항은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개선되었고, 일부 앱에서 알려진 버그

그리고 리마인더 알림이 발생하던 현상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리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갤럭시 S22 One UI 2차 베타 후기

1차 베타때에는 갑자기 원인 모를 재부팅이 종종 일어나서 불편했는데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데 알림 화면이 뜨는 것도 있어서 불편하였습니다.

그래서 삼성 멤버스를 통해서 로그 보내기도 수차례 했습니다.

2차 베타 후에는 해당 현상은 아직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 추가된 수리모드는 수리때 뿐만 아니라 핸드폰을 빌려주거나 할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 케어에서 수리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데요.

재부팅 1회가 필요해서 바로 줄수 있는건 아니지만, 기본앱만 설치되어있고, 내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점이

매력적입니다.

종종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2차에서 상단 패널이 5개만 표현되던 버그가 고쳐졌습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6개의 상단 패널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One UI 5.0을 사용하면서 변경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램플러스의 비활성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램플러스는 휴대전화의 저장 공간을 가상메모리로 사용해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Ram plus의 용량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One UI 5.0이 되면서 이를 비활성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대 배터리를 노트북처럼 85% 충전으로 제한하는 배터리 보호 기능도 있는데요.

기타 배터리 설정에서 배터리 보호기능을 활성화하면 85%만 충전됩니다.

다만 스마트폰 배터리 자체가 ㅠㅠ 워낙 빨리 닳아서 85% 충전을 활성화하다가 말았는데요.

나중에 좀더 배터리가 최적화 된다면 해당 기능을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발열은 1차 베타때보다는 줄어든 것 같은데요.

삼성 멤버스의 One UI 베타 프로그램 포럼에서 다른 사람의 사용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One UI 5.0의 경우 좀더 쾌적해졌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화면 전환이나 카메라 앱 초기 실행시 조금은 빨라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동최적화 기능인데요.

갤럭시 S22 강제 재부팅 없애기

삼성에서는 휴대전화 성능이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수 있도록 새벽시간에 자동으로 재부팅하는 기능인데요.

다만 재부팅후 최초 로그인하지 않을 경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디바이스 케어 - 자동으로 케어 에서 설정할 수 있는 자동최적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적으로 자동 최적화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일반 사용자 패턴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기능이 On으로 되어있는 경우 맘대로 재부팅하여 알람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베타 서비스를 사용하는 동안 드는 의문은 해당 기능의 기본값이 왜 On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재부팅 후에 암호화가 되어있다면 알람등이 울리지 않아서 미팅에 늦은적도 있는데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을 제외하고 1차 베타때와 달리 갑자기 재부팅되는 횟수도 줄어든것 같구요.

2차 베타의 느낌은 많이 안정화가 된 모양입니다.

Z플립4와 Z폴더4가 출시되어 이제 S22 시리즈가 가장 최신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One UI 5.0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핸드폰을 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핸드폰 교체 주기도 점점 길어지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2013년 25.6개월에서

 2020년 43개월로 1.6배나 길어졌다고 분석 보고서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월별 판매량도 매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앞으로도 이런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형 폰들에 대한 지원도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