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ulog
article thumbnail
카산드라의 거울 / 베르나르 베르베르
Life/Novel 2011. 1. 24. 21:22

카산드라의 거울 요즘 오시리스의 신비 읽느라고 띄엄띄엄 보느라고 읽는데 조금 오래걸렸다. ㅋ 이 책의 주인공은 카산드라 카첸버그. 그리고 한국인인 김예빈이 그의 피앙세로 나오는 이 책은. 출간전부터 한국인 주연이 나온다는 말에 관심집중 됬던 책. 책의 내용은 책 뒷갈피에 나오는 말처럼. 미래를 볼 수 있을까? 볼수 있다면 그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이 두 문장으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다. 미래를 본다는 것 하지만 그것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면??? 세상의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데. 난 너무나 낙관적으로 생각했는지도.. 그 단점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아무튼 책은 역시 베르베르의 풍부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 나옴으로써 깨알같은 재미도 느낄 수..

article thumbnail
새해를 맞이하여 통장정리
Life/diary 2011. 1. 18. 22:16

새해가 지나고 시간이 좀 지난거 같지만, 그래도 한해를 준비하며 통장 정리 시작. 전역하고 인도 여행 후 거의 바닥(?)에서 부터 시작한 재테크라 사실 운용금액(?)이라 할 것도 별로 없고, 그래도 자산 현황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통장 정리. 일단 5개의 통장을 만들어 놨더군 근데 사실 우리은행 통장은 거의 내가 관리한다고 보기엔 문제가 있으므로 4개의 통장 책처럼 4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구나. 1. 신한은행(메인통장) 구성 요소 : 일반예금(9) + 적금(1) 일단 내 모든 통장의 시발점이다. 나머지로는 다 자동이체로 넘어가니까. 대부분 CMA로 넘어가고 적금은 신청하면 수수료 면제라 최저금액 신청해 놨다는 2. 동양종금 CMA통장 구성 요소 : 주식(1.5) + 펀드(2.5) ..

article thumbnail
스마트폰 PC? 전화기?
Life/diary 2011. 1. 13. 16:30

갤럭시 S VS 아이폰 4 언제 어디서나 듣게되는 이 두 라이벌. 이번에 다시 논란의 불씨가 시작된 것은.. 최근 있었던 황창규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장의 한 발언 때문이다. 황창규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이폰과 갤럭시를 비교하면서 "아이폰과 갤럭시 다 쓴다"면서도 "아이폰이 아무래도 UI(사용자인터페이스) 등에서 좀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갤럭시폰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뉘앙스로 들릴 법 했다. 이날 황 단장의 '친정(삼성)'에 대한 쓴 소리는 예상외로 파장이 컸다. 이는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그가 삼성전자 CEO 출신이란 화려한 이력과도 무관치 않다. 황 단장은 또 우리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원인으로 "스마트폰은 PC이지 휴대전화가 아니다. PC와 휴대전화가 결합..

article thumbnail
정세토크 / 정세현
Life/Other books 2011. 1. 12. 17:33

도서관의 신간코너에 있던 이 책.. 제목보다 주로 작가를 보는 나로써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작가의 이름 희한한 마음뿐이었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을 기억한다는게 신기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프레시안에 칼럼을 쓰시는 분이었다.. 그러니 이름이 생각날 수 밖에 ㅋ 이 책은 우리가 북한이라고 하면 매번 선입견을 가지고 통일을 바라보는 데.. 작가는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또한 냉철한 분석력으로 현 정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나도 몇개는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몇몇개의 경우에는 역시 정보의 차단이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차단된 정보는 계속 근거없는 소문만 계속 재생산하게 되고, 결국 그 ..

article thumbnail
붓다에게 물들다 / 법륜
Life/Other books 2011. 1. 11. 22:07

이번에 리뷰할 책은 붓다에게 물들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정말 불교서적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이 책 또한 그러하다. 법륜 스님이야 모 유명하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아도 알거라고 믿는다. 이 책에서는 많은 수행자들의 일화를 통해 불교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수행에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가짐이라는 것 , 즉 좋은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하면 그것은 진정한 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수행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걸 깨닫는다.. 책에 따르면 남에게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것 이를 통해 마음이 어질러지면 안된다는 것... 즉 남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조차도 지우라는 것이다. 또 자식들에게 많은 큰 기대를 거는 부모들을 보고도,, 그 자식 때문에 행복할 수도 ..

article thumbnail
추천 데스크 노트
Life/diary 2011. 1. 11. 21:08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무조껀 이동성!!!! 이라고 외치면서 12인치 이상의 노트북은 노트북으로 보지도 않던 필자에게.. 아버님의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을 알아보라는 명에 찾아보게 된 노트북.. 100만원대 미만의 노트북 위주로 성능과 퍼포먼만 가지고 선택해 보았다. 무게는 웬만하면 그래도 3KG을 넘지 않는 한에서 선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주관적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1. Asus A52F-SX814D 위에 스펙은 그림으로 있으니 따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ㅋ 운영체제 미포함이고, 내장 그래픽이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3개 중에서 가장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노트북 하지만 가정용에서 그렇게 고성능의 3D 게임을 하지 않으시는 아버지를 고려할 경우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

article thumbnail
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Life/diary 2011. 1. 11. 19:45

다음은 WP가 과학전문지 ' 뉴사이언티스트 '에서 발췌한 각종 음주관련 조언과 그 진위. ▲커피를 마시면 술에서 더 빨리 깰 수 있다 = 사실이 아니다. 커피속 카페인은 음주자를 더 빨리 정신 들게 할 수 있으나 음주자의 혈액내 알코올 농도를 끌어 내리지는 못한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의 토머스 굴 교수에 따르면 커피 한잔은 음주자에게 취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를 2009년 학술지에 발표했다. 논문은 쥐가 카페인 때문에 더 빨리 정신을 차릴 수 있었으나 알코올에 의해 야기된 인지적 장애는 전혀 되돌리지 못했다고 결론을 지었다. 쥐에게 커피 한잔은 인간에겐 커피 8잔에 해당한다. ▲맥주를 마신 뒤 독주를 마시면 속이 상대적으로 편하..

article thumbnail
메가 마인드 / 톰 맥그래스
Life/Review 2011. 1. 11. 18:57

간만에 다녀온 시사회에서 본 애니메이션 ㅋ 맨날 느끼는 거지만 드림웍스의 작품은 픽사와는 다르다. 물론 픽사의 기술력과 탄탄한 줄거리와 감동 토이 스토리 ,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윌E 등등 픽사의 작품들은 그 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에 비해 드림윅스는 항상 2인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그들은 천편일률적인 히어로물에서 벗어나 살짝은 영웅 비틀기 슈렉(좌)이 그리하였고, 쿵푸팬더(우)가 그리하였다.. 그들은 혈통부터 다른 영웅이 아닌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한 듯한 그 영웅 캐릭터와 그들의 슬랩스틱을 보며 우리는 환호 했다. 또한 전역하고 보게 된 드래곤 길들이기도 나에게 드림웍스를 인식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흉폭한 드래곤을 멋진 영..

article thumbnail
종이여자 / 기윰 뮈소
Life/Novel 2011. 1. 9. 01:43

- 글 서평 中 상상력이 고갈된 베스트셀러 작가 톰 보이드의 집에 그의 소설 속 여주인공이 바람처럼 등장한다. 아름다운 그녀, 그녀의 처지는 몹시 절박하다. 톰이 펜을 놓는 순간 그녀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 불가능한 얘기일까? 톰과 빌리가 손 맞잡고 펼치는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섞이고 부딪치며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사랑과 감동을 만들어낸다. 정말 오랫만에 읽은 책. 읽고 싶었던 기윰뮈소의 신간이었고 역시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읽는 동안 정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책. 그리고 매번 기윰 뮈소의 책에서 볼 수 있던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책이라는 점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던 책. 그리고 외국 책에서의 한국 사람이 나오고 ㅋ 그리고 한국 관련 내용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윰 뮈..

article thumbnail
황해 / 나홍진
Life/Review 2011. 1. 6. 16:21

보는 내내 잔인함에 찔금.. 솔직히 전작에 비해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다. 캐스팅부터 사실 전작과 동일한 뉘앙스와 분위기도 비슷.. 그리고 또한 경찰을 비롯하여 다들 완전 허당이야 ㅋㅋ 하지만 무언가 흡인력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이 영화.. 그리고 너무나 어려운 영화 해석 ㅠ 같이 본 친구 말처럼 이 영화 배우들 연기보다 -_-;; 정말 몸이 고생했을 영화.. 100억이 넘는 제작비는 도데체 어디에?? 라는 생각이 사실 영화 보는 내내;;;; 물론 자동차 추격씬 등에서 사용되었겠지만..... 주연배우들이 피칠갑을 하고 정말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잔인한 장면은 영화에 꼭 필요했나라는 생각이 좀 든다.. 중간중간 구남의 꿈에 나오는 부인의 외도모습도.. 역시나. 아무튼 바람피면 피본다는 진리(?)를 2시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