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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재미있어지는 프로야구
Life/diary 2011. 7. 1. 22:57

정말 절때 안질거 같던 SK가 슬금슬금 무너지더니 최하위 넥센에게까지 패하며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기아는 한화를 잡으며 2위에 올라가고 사진속 해맑은 윤석민은 9승으로 단독 선두가 되었다. 본인도 말하듯이 오늘 완봉한 니퍼트에 비해서 방어율이 3.04로 아쉽긴 하다만.. 또 톱타자인 이용규는 ㅋ 말도 안되는 스탯을 찍으며 크레이지 모드에 돌입. 휘청휘청하던 두산 니퍼트의 완봉에 힘잆어 LG를 잡았고, 다시 올라오려고 하고 엘지는 볼펜은 물론 전반적 투수 난조속에 소리소문없이 추락중이다.. 여기에 팀타율 2위에 팀방어율 4위인데도 최근 몇경기에 힘이 없어 보인다. 삼성은 팀타율 6위에도 불구하고 팀방어율 2위에 힘입어 후반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 1위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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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 넬리 노이하우스
Life/Novel 2011. 6. 30. 10:30

방학을 하고 역시 다시 책들 속으로 들어가는 이때는 정말 가장 행복한 시기인것 같다. 하루에도 이것저것 많이 보고 또 서점가서 신간이나 잠깐 보고 오는 길은 정말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유명해진 넬리 노이하우스의 전작 너무 친한 친구들.. 여름엔 역시 이런 스릴러물이 책이나 영화나 대세인가 보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적이 있는 파울리의 사망과 요나스의 연이은 사망 어릴적 상처를 지닌 어린 루카스와 또 하나의 용의자 산더까지 또 그들과의 미묘한 관계의 피아 여형사.. 이 책은 정말 불친절하다. 결말까지도 우리에게 모든것을 떠넘기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저 어떠한 판단도 없이 그 상황만을 끝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며 생각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 적응안되는 독일 이름에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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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Life/Review 2011. 6. 29. 14:01

컨트롤러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밖에 나가기가 모한 정말 지금 같은 날씨란 ㅠ 결국 집에서 영화나 보기로 결정. 맷 데이먼이 나오길래 본 시리즈와 같은 액션일거라 지레 짐작 했었는데. SF 스릴러? 주제도 너무 좋고, 사자성어로 치자면 "지성이면 감천?" 아무튼 상당히 잼있던데 평점이나 흥행에선 참패라니 안습일 뿐 ㅋ 한 여자와 남자가 잠깐 만남으로 5년간 잊지 못할 정도의 그정도의 강렬한 인상이 생기는지는 고민좀 해봐야 할 문제이지만 ㅋㅋㅋ 그래도 갖은 고난에서도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으려는 주인공의 노력에 감동 한 바가지 선물해 드립니다 ㅋ 마지막 컨트롤러의 대사가 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계획 속에서 그치지만,자네같은 소수들은 그것을 믿지않고 개척하려한다네, 그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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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객들 / 조진모
Life/Review 2011. 6. 25. 23:31

역시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가 괜찮았던 영화. 그 전에 봤던 "사랑이 너무해"가 완전 색즉시공 시즌1과 스토리라던지.. 그냥 임창정표의 전형적인 코메디라서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이 수상한 고개들은 상당히 퀄리티 있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준다. 무엇보다 일단 탄탄한 조연진이 성동일+박철민 그리고 류승범..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음색의 윤하까지도. 보험왕인 배병우(류승범 역)이 잘못된 욕심으로 받아들인 수상한 고객(?)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는 내용. 정말 틱틱대면서 짜쯩내도 그 내면에는 따스함을 가진 배병우.. 또 전 야구선수라는 것도 내 흥미를 끌었던 내용. 친구는 그저 킬링 타이밍용이랬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진 코메디인듯. 무엇보다 연기가 정말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전하고자하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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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Life/Review 2011. 6. 24. 16:27

만화가 원작인 이 드라마 시티헌터.. 드라마 보면서 만화를 틈틈히 보고 있는데 영 진도가 안나간다.. 이제 5권 읽어가는데.. 정말 신불사처럼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다는건 많은 제약이 있는 것 같다. 원작과 같게 만들기는 현실상 제약이 많고 예를 들어 만화는 컷과 컷사이가 비어있고 또한 물리법칙 또한 무시할수 있지만... 드라마에선 CG라는 치트키가 있다손 치더라도 일단 건물 폭파 이런게 작가가 그냥 그린다고 그대로 영상에 표현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암튼 각설하고 드라마 시티헌터를 보면 보는 동안 아이리스도 많이 겹치고... 이민호가 입는 옷이 개취때랑 비슷하게 입고 나올때가 많아서 보는 동안 오버랩 되기도 하고. 일단 이진표 VS 이윤성의 파더 콤플렉스라고 해야하나.. 지금까지 들어난 것에서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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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기에 찬물을.. 찬물을 끼얹다.
Life/diary 2011. 6. 8. 22:50

오심도 경기에 일부지만 ... 참 이번 같은 경우는 연달아 두번이 나오다니.. 논란 1. 홈 세잎 ? 아웃? 먼저 상황상 세이프다 -_-; 홈 송구는 빨랐으나 포구 위치가 좋지 않아 태그가 상당히 늦었었다. 모 증거 사진 나왔으니 이거야 명백한 거고.. 관련기사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106080425 논란 2. 보크냐 아니냐? 야구규칙 8.05(a)에 따르면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일으키다 투구를 중지하였을 경우'를 보크로 삼고 있다. 이날 임찬규는 3루 주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중심발을 빠진 상태였다. 투구를 해야 하는데 송구 동작을 취했기 때문에 보크가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야구규약 8.05(f)는 '투수가 ..

공입설 최종 설계 시연 영상
Life/diary 2011. 6. 8. 19:47

한 학기 고생했어 애들아.. 공입설도 이것으로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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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논란과 닷컴문화, 이제 시대의 흐름인가?
Life/diary 2011. 5. 31. 09:37

타진요닷컴부터 시작한 닷컴문화는, 서태지, 임태훈씨를 거쳐, 옥주현씨까지.. 사실 여부보다는 오직 이슈를 찾는 대중의 알 권리라는 목적을 위해서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인격은... 과연 누가 보상해 주는 것인가? 이해 관계라는 것이 보는 관점, 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번 옥주현씨 사건을 보면서.. 이걸 블로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학교에 가니 온통 이 이야기 뿐이라서 -_-;;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었다.. 사실 옥주현씨는 내 생각에 등장과 동시에 상위권 입상이 확실할 수 밖에 없다. 일단 1인 3표제라는 것이 1위는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적는다. 하지만 2위부터는 그 양상이 조금 달라진다. 우리의 감각체계는 '효율성'을 가장 중요시 한다.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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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전 / 정철
Life/Other books 2011. 5. 28. 21:11

우리는 얼마나 창의적으로.. 아니 세상을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가? 우린 유전학적으로 빠른 판단을 하기 위해 선택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추리를 하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가지면 다른 방면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뇌는 우리가 익숙한 형태의 결과.. 그리고 의도한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그러한 것을 편견 혹은 고정관념이라고 하고.. 우린 그 가운데 도덕적 판단을 추가해서 불법과 합법을 판단한다.. 하지만 나에게 불법이라는 것이 타인에게도 불법일까? 이 책에 나와있는 수많은 불법(?)적 상상력을 토대로.. 일상에서 한번쯤 벗어난 정줄 놓은(?) 사고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읽는 동안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난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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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상승세
Life/diary 2011. 5. 18. 23:23

기아가 살아나고 있구나.. 어제 석민 어린이의 무실점에 이어서 탈삼진 10개 ㅎㄷㄷ 무엇보다 직구 장난 아닌듯 슬라이더 구속이 머 웬만한 투수들 직구 구속이 이건 모 ㅋㅋㅋ 지금 컨디션이면 정말 올해 끝나고 해외로 한번 갔으면 싶다.. 또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수가 보이기를.. 오늘도 트레비스의 호투에 힘입어 LG 강타자를 상대로 2승째 트레비스도 장난 아니다.. 역시 탈삼진 8개 기록해 주시며 가뿐하게 3승 하심.. 투수들도 투수들이지만 타석에서 초반에 빠른 점수를 내줌으로써.. 투수들이 편하게 승부를 가져가게 된 것도 승리의 요인인 것같다.. 덩달아 불펜진도 2경기에서 1실점만하는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요론게 되는 집이라는 건가? ㅋㅋㅋㅋ 저번주 일요일날 로페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