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상반기 마지막 대작인 광장이 공개되었습니다.
광장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작품인데요.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물이라고 합니다.
출연진도 엄청 화려한데요.
주인공 남기준역의 소지섭,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등이 출연합니다.
주운의 대표 이주운은 허준호씨가 , 봉산의 대표 구봉산은 안길강씨가 연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준의 동생 기석은 이준혁 배우가 나와서 1화 만에 사라집니다 ㅠㅠ
넷플릭스 광장 3화까지 후기
개인적으로 원작 웹툰을 아직 보지 못했는데요. 다들 웹툰보다는 실망이라는 편이 많습니다.
하지만 원작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편하게 볼 수 있는데요.
주은의 기석에게 봉산에서 일을 맡기게 되고, 일을 처리하다가 구봉산의 아들 구준모(공명역)에게 망신을 줍니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준모는 사람을 시켜서 기석을 죽이게 되는데요. 기석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기석의 형 기준이 다시 광장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동생 기석의 사망과 연관된 사람들을 하나씩 처리하게 됩니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약간 마동석이 생각나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광장'에서 남기준이 선보이는 액션은 슈퍼히어로 급 위력에 가까운데요. 액션은 스피디하고 날렵하며 세련되기보다 거칠고 투박하고 묵직합니다. '먼치킨형' 주인공답게 1대 다수의 액션신이 많고 그의 주먹 한 방에 모두 날아가기까지 하는 형태인데요. 모두가 두려워할 만큼의 위력과 거침없는 기세로 주인공다운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들은 다수 중 한 명을 처참하고 잔혹하게 짓밟는 것으로 나머지에 공포심을 안겨주며 심리를 자극해 무력화하는 것이 남기준의 방식이었다며 원작과의 괴리를 아쉬워하는데요.
저도 소지섭이 저정도 헤비급의 액션을 보이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거침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을 보면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0분 내외의 러닝타임에 7부작 결말까지 한번에 공개되었는데요. 나머지 시리즈도 빠르게 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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