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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는 항생제밖에 안 주고 외래진료를 안 보내줘요.
외부에서 약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 주세요."

지난 27일 충남 논산시 연무대읍 육군훈련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훈련병
정 모(20) 씨의 '부치지 못한 편지'가 정 씨의 사물함에서 발견되면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급성 중이염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온 정 씨를 훈련소 측이 사실상 방치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 씨가 숨지기 전인 지난 10일 작성한 이 편지에는 정 씨가 겪었던 고통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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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31068 / 노컷뉴스

사실 군대라는 조직은 무척이나 폐쇠적이다..

특히 훈련소 시절은 밖과의 완벽한 단절을 통해 군생활을 배워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뉴스한번씩 나올때마다..

물론 언플일수도 있겠지만...

참 안타깝다..

조그만한 관심이 좀 더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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