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 알랭 드 보통

사람들은 왜 불안에 떨게 되는가.?
알랭 드 보통은 이러한 불안에 대해
원인 -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이렇게 원인과 해법을 5가지 분야에 대해서 사색해 본다.

 그의 해박한 지식과 냉철한 분석을 통해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의 생활까지의 예를 들어 분석하고 있다.

 우리는 분명 누구나 알고 있듯이 조선시대의 왕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더 시원한 방에 앉아서 더 좋은 책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왜 더 불안함에 떨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가

질투심을 느끼고 불안을 느끼는 것은

우리와 확연히
다른 사람들(ex, 유명 정치인, 유명 연예인)들과의 커다란 불균형이 아닌.
우리가 매일매일 마주치는

친한 사람들과의 사소한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도,
TV에 나오는 유명 대학교 수석장학생에 상처를 받는다기 보다는 -_-;
이웃집 아이의 10등 오른 성적때문에 ...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ㅠㅠ

 불안의 요인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므로

,
얼마든지 우리가 생각 먹기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작가는 아래의 식으로 간단히 표현한다.

 자존심 = 이룬것(성취한 목표)/ 내세운 것(성취할 목표)

 즉 우리가 자존심을 세우고 행복해지는 길은 이룬것(성취한 목표)를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내세운 것(목표)를 줄임으로써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제는 더함(+)적인 사고의 시대가 아닌 이제는
덞(-)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가는 시대인 것이다.
 
 우린 이제 더 많은 것을 얻으므로써 행복해지는 시대가 아닌
굳이 보헤미안적으로 극단적일 필요는 없으나 어느정도의 무소유를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통해 행복을 찾아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