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티비 위키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티비위키
‘티비위키’는 누누티비(noonootv)와 같이,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고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린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티비위키는 23년 6월 10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고, 서버의 위치는 네델란드라고 합니다.
현재 최신 주소인 티비위키 운영자 A씨가 지난 9일 붙잡힌 가운데, 그가 티비위키와 함께 운영 중이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OKTOON(오케이툰)도 폐쇄되었습니다.
검거 당일인 9일 티비위키 사이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2024년 11월9일 자로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해당 운영자가 함께 운영 중이었던 불법 웹툰 사이트OKTOON(오케이툰)을 압수하였습니다"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티비위키 최신 주소였던 링크 로 접속시 아래의 메시지가 나옵니다.
기사로도 이슈화가 많이 되었는데요. 티비위키와 함께 OKToon 역시 같이 압수되었다고 합니다.
문체부는 지난 8월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경찰청, 인터폴과 약 5개월간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를 강력 단속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인데요. 실제로 누누티비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URL(인터넷 주소) 차단에 나서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가 사흘 뒤 ‘누누티비 시즌2′라는 이름으로 재개해 지난해 6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정부의 강력한 압박에 서비스를 중단했던 누누티비는 1년 만인 지난 6월 재등장했다가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3월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누누티비로 인한 국내 콘텐츠 업계의 피해 규모가 4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티비위키 서비스 복귀?
그런데 이후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데요. 티비위키 운영진이 다시 서비스 복귀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티비위키’ 운영진은 이날 사이트를 통해 “구자료 일부 영상에서 심한 버퍼링 문제 해결중”이라고 공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운영진은 “현재 일부 구자료 영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버퍼링 문제에 대한 해결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제의 원인은 일부 서버의 네트워크 이슈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 문제는 당사의 기술팀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게 해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20일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복구를 목표로 모든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서비스 재개 의지를 밝혔습니다.
과연 이 티비위키는 다시 부활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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